수능특강이냐 기출이냐.. 기출 압박에 대한 조언

안녕하세요 최신 수능 국어 연구소 최수연입니다.

 지식인 활동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많은 학생들이 기출문제에 대한 압박을 받고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기출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고, 친구들도 마닳이나, 마더텅등 두꺼운 기출문제집을 풀고 있으니까요. 공부를 하면서 주변인에 의해 압박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맞다고 믿는 공부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본격적으로 말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출이 왜 중요하다고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출문제란 이전 시험에서 출제 되었던 문제들을 의미합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다음 시험에 대한 예지력을 키우는 데에 있고, 두번째 이유로는 시간 분배 연습을 해볼 수 있다. 라는 점, 세번째 이유로는 등급컷을 통하여 자신의 공부방법과 문제 풀이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객관적 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 라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을 풀고 분석해서 자신이 얻어야하는 것은 '이런 문제가 나오는 구나' 라는 '감'이나 내가 공부를 알맞게 잘 하고 있느냐 에 대한 답변이 나와야 기출문제를 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시하고자 하는 기출문제 활용법은 문제화되는 문장 찾기 훈련의 연장선, 지금 공부방법이 올바른가?에 대한 답변 제시용으로 이용하는 것 입니다. 독서 훈련법은 블로그 내 독서 공부법을 참고해주세요. 

 절대로 기출을 일반 문제집 푸는것 처럼 풀지 마십시오. 수능특강이 그러라고 있는 교재입니다. 기출을 문학 독서 화작문 으로 나누어진 책또한 풀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독서지문 같은 경우는 이후에 1세트를 풀었을때 기억이 나는 지문이 있다면 진정한 실력 측정이 안됩니다. 부디 국어 수능특강 만큼은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수능 시험장에서 큰 역할을 하는게 분명합니다. 

 수능특강을 기반으로 올바른 문제풀이법을 훈련하고 기출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 각 문제의 용도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 붙이자면, 최근 5년 이상의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 해본 결과 2016학년도 독서에서 긴 지문이 나오고 부터 수능 국어의 독서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문학은 물어보는 것이 비슷하지만 독서는 물어보는 것도 다르기 떄문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이 글을 읽고 기출문제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